쓰촨 성에서 만난 탕후루

그땐 관심도 없었는데

by 푸른산책


요즘 진짜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탕후루, * 탕후루

정말 돌아서면 생기는 집이 탕후루 가게 일정도로 인기몰이중인 식품.


어릴 적 중국영화에서 보면 시장을 지날 때 꼬마아이들이 양손에 과일꼬치 같은 것을 들고 먹는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땐 그게 탕후루인지도 잘 몰랐었다.

그리고 쓰촨 성의 어느 마을의 시장을 갔을 때 그저 과일꼬치에 설탕을 발라있는 것이 신기하고 예뻐서

사진만 찍어두었는데, 왜 그때는 저걸 먹을 생각을 못했을까 하고 지금에서야 사진을 보다가 발견했다.


비전트립이었기도 하고, 작은 팀을 이뤄서 움직였었기에 공동재정을 사용해서 그랬는지,

나만 제일 나이가 어렸던 터라 쉽게 먹고 싶다고 이야기를 못했던 것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중국의 과일사탕 탕후루.

우리나라의 탕후루와 맛이 어떨지 정말 궁금한데, 아쉽다. 알 수가 없으니..


2007년도 1월이었는데, 저렇게 과일들이 있다는 게 지금에서 보니 정말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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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귤 같은 것, 키위, 바나나, 파인애플, 방울토마토까지

그땐 그저 신기해서 사진만 찍었을 뿐인데, 지금 10년도 더 지나서 꺼내어보니 지금의 판매되고 있는 탕후루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어서 길쭉한 탕후루. 갑자기 저건 얼마쯤 할까 라는 생각이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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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주로 아침에 죽과 만두를 함께 먹었었는데 보통 1위엔, 2위엔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뭐 택도 없지만, 가격이 비싸지 않았어서 과일이나 주전부리는 소소하게 많이 먹었던 기억이 스친다.


다음에는 중국 가면 꼭 탕후루 먹어봐야겠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탕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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