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판매시작
전년도부터 틈날 때마다 직접 수제 소시지와 햄을 만들었습니다.
국내산 돼지를 사용해 첨가물을 거의 넣지않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하게
드실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잠봉, 레베케재(독일식 전통햄으로 스팸의 원조라고 불리는), 소시지 등을
계속 도전해왔고, 매장 방문고객이나 지인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하면서 소중한 피드백을 받아왔습니다.
맛과 모양이 일정해질 때까지 여러 번 테스트를 반복했고,
그 덕분에 아이들은 소시지와 햄을 자주먹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이런 경험은 단훈히 육가공 식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가족과 지인,
그리고 고객과의 소통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며
새로운 냉장고도 준비했고, 앞으로는 부대찌개등 메뉴 확장도 계획중입니다.
때로는 너무 앞서가려는 마음에 조급해지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판매하는 남편의 의견도 듣고
차근차근 준비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입장에서의 이야기도 듣는것도 중요하니까
앞으로는 급하지 않게,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도와주며
성장해 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수제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