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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산책 Sep 08. 2023

쓰촨 성 스타벅스

쓰촨 성 청두 금리거리에서 만난 스타벅스

두 번째 비전트립이었던 쓰촨 성.

비전트립의 마지막날 한국으로 오기 전날 여행을 했었다. 

쓰촨 성 청두의 금리거리. 청두에서 금리거리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한다.


기억을 더듬어 본다. 사진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스타벅스


그때 26살이었나, 직장생활을 하긴 했지만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았던 터라서 카페를 잘 가지 않았고.

지금처럼 카페가 정말 건물에 하나씩 있지 않았던 때였다.

스타벅스 매장도 지방에는 거의 없었고 서울이나 큰 광역시에 있었던 터라서 이름만 들었지

가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중국에 비전트립을 와서 오게 되다니! 물론 내가 직접 사 먹은 것은 아니다.

그때 함께했던 지인이 녹차 프라푸치노! 를 사 와서 마셔보게 했었는데,

와! 이게 무슨 맛이지? 이게 녹차라고? 신세계였다.


녹차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고. 입맛도 어린이 입맛이라서 달다구리를 좋아했었는데.

물론 녹차프라푸치노는 녹차맛의 아이스크림을 얼음과 갈아놓은 맛이라고 느꼈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녹차프라푸치노를 극찬하게 되었었다. 정말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어서.





그리고 금리거리에서 탕후루가 있었다! 사진 보다가 발견!

가격표가 나온다! 세상에 4위안이다. 한국돈으로 지금 알아보니까 800원이 안된다.

그 시절은 아마 1위안이 100원이 좀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00원이라고 치면 400원이다!

세상에 저렇게 고퀄리티의 탕후루가 400원이었다니. 한국돈으로 800원이라니

지금 한국의 탕후루는 3-4천 원 하는 거 같은데, 게다가 과일이 많아야 6개?인 거 같다.


갑자가 이렇니까 중국 가면 탕후루를 진짜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왜 진짜 그때는 안 먹었지 후회가 남는다.


왜! 왜 진짜 안 먹었지/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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