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 드라켄
오랜만에 경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때 와보고는 정말 오래만이었다.
첨성대,동궁과월지,천마총, 석굴암, 다보탑 등 교과서에 나오는 곳들을 다 둘러보고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공원! 경주월드에 갔다.
아침부터 사람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공간이 넓어서인지 놀이기구를 탈때는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됐다.
경주월드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드라켄!
천천히 올라가다가 90도 아래로 수직 하강하는 놀이기구다.
이제는 놀이기구 타는것이 쉽지 않은 나이가 되어버린 나는
아이들이 탄 모습을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밖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몇팀틀이 번갈아 내려오고, 한참이 지나서야 아이들이 내려오는것을 볼수 있었다.
40분 걸려서 탄 놀이기구는 3분남짓.
큰아이는 정말 너무너무 무서웠다고 했고, 둘째는 또 타고싶다고 했다.
바라만 봐도 무서운데, 정말 얼마나 더 무서웠을까.
타고싶고, 가고싶고, 해 보고싶은게 많은 청소년!
가족여행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ㅡ
친구들이랑 더 많이 다니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그시절을 지나고 보니
'꽃다운나이' 라는 말이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무얼 하더라라도 예뻐보일 수 있는 나이.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