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경주 여행 중, 성동시장 안에 ‘가성비 뷔페’라고 해서 찾아간 곳.
똑같은 메뉴를 준비해 파는 식당이 몇 군데 나란히 영업을 하고 있었다.
보기만 해도 배부른 한 상.
엄마의 집밥 같은 느낌이었다.
타지에서 먹는 밥인데도, 엄마 손맛이 살짝 느껴지는 곳.
소박하지만 마음이 가득 담긴 밥상이 있는가 하면,
겉으로는 풍족하게 가득 담겨 있는데도
이상하게 마음은 허한 상도 있다.
눈물을 반찬 삼아 밥을 먹던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 순간순간들이 지나고 쌓여
이제는 마음 가득한 한 상이 되는 것 같다.
시장 한가운데, 맛깔스러워 보이는 반찬들이
쓴맛, 짠맛, 매운맛, 슴슴한 맛을 조금씩 나눠 맡아
결국 하나의 맛있는 밥상이 되듯이,
내 마음에, 우리 각자의 마음에 담겨진 수많은 순간들이 모여
언젠가는 ‘마음 가득한 한 상’이 되어 차려지겠지.
그날의 성동시장 밥상이,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했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밥상
맛깔스러보이는 반찬들이
각각의 쓴맛, 짠맛, 매운맛, 슴슴한 맛 등이 어우려저 맛있는 한 상이 되듯
내 마음에, 우리 각자의 마음에 담겨진 마음들이 모여
내 마음 가득히 담겨지는 한 상이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