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고기국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날,
부드러운 아롱사태 수육에 파를 싸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고기와 향긋한 파향이 퍼지면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소면을 따로 삶아 그릇에 넣고
따뜻해진 수육고기를 올려 육수를 부으면 제주도 고기국수 저리가라~
부럽지 않은 맛이된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국수는 내 취향이 아니였던것 같다.
집에서 먹는 따끈한 고기국수, 요즘같이 찬바람이 불때,
미세먼지로 목이 칼칼해져오니 더욱 생각이 난다.
하얀 소면이 없었던 이날은 붉인빛이 도는 소면으로,
보글보글 끓어오른 소면은 체반에 건져 찬물에서 헹궈내면
풀어졌던 면들이 바짝 긴장에 탱글탱글한 면으로 돌아오는게 참 신기하다.
같이 나눠먹고 싶은 그런날
음식을 나누며 삶을 나누는 그런 날이 그리운 오늘이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