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챌린지를 마치며
글을 잘 쓰고 싶어서, 나도 작가가 되고 싶어서
언젠가는 책을 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된 별별챌린지 66일간의 글쓰기 마지막 66번째.
진짜 못쓰면 어떻게 하지, 마감의 압박에 꼭 11시 59분에 글이 올릴 때도 많았는데
어찌어찌하여 이렇게 6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다음에도 또 하려고 합니다.
쭈욱 글쓰기 습관이 되다 보면 책을 낼 수 있는 시간이 빨라지지 않을까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글이지만, 쓰면서 정리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에게 공감이 되고, 나중에는 힘이 되어주는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면서 제일 좋은 것은
제 스스로 하나씩 정리가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써야 할지, 어떤 주제로 써야 할지,
주어지는 주제에 맞추어 쓸 때도 있었지만, 주로 사진을 올리고 그 사진과 연관된 글을 쓰던가.
사춘기 아이와의 이야기, 때론 일기형식의 글들이 대부분인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쓰기도 했고,
또 어떤 날은 후루룩 쓰기도 했고요, 별생각 없이 썼던 이야기가 만뷰를 넘었을 때는 어라, 이거 뭐지?
블로그보다 더 재미있네 라는 쾌감도 느꼈지만, 그런 것보다
내가 글을 쓸 공간이 생겼고, 누군가는 이 글을 읽고, 댓글을 달고, 공감을 한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면서도 좋습니다.
누가 읽어주길 바라면서 글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읽었을 때 공감이 되고 힘이 되는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아직 좀 어렵네요. 차차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안전하게, 건강하게,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쓸 수 있는 이곳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수많은 꽃들중에 딱 집어서 보이는 너 처럼,
나의 글도 그렇게 딱 빛이나는 날이 오길 바라며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