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의 찬양
여러상황들로 인해 교회를 옮기고
새로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적응한지 이제 8개월차.
사람들이 많은것도 그렇지만, 남자분들의 섬기는 모습들이 참 많이 보여서 신기했었다.
예배전 함께 찬양을 드릴때, 성가대도 앞에서 찬양팀과 함께 찬양을 하는데 예배시작전에 함께 하는 찬양이 있다.
모든영광과 존귀 찬양과 경배를 돌릴지어다!
이 찬양을 할때 두손을 높이 들고 찬양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연세가 좀 있어보이는 어르신이신데,
그 모습이 왜 그리 은혜가 되는지 모르겠다.
볼때마다, 매 예배때 마다 정말 감동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아직 믿지않으시는 엄마와 아빠가 생각이 나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시니어부서 특송이 있던 날이었다.
어르신들의 찬양은 그 음색이 좋던 나쁘던, 잘하던 못하던 그런건 상관없이 그저
한분한분의 찬양이 다 은혜가 된다.
그분들의 믿음과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교회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저절로 감사가 나온다.
그리고 나 또한 저렇게 믿음을 가지고 나의 아이들에게, 자손들에게 믿음을 이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