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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산책 Oct 26. 2023

나는

별별챌린지 4기 시작

별별챌린지 4기가 시작되었다.

3기로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브런치 작가가 될 수 있었고 글을 쓰면서

나에대한 생각을 조금씩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다시 4기로 지원을 하고 오늘부터 시작한다.


나는 두 아이의 엄마, 정육점 남편을 돕는 아내, 세자매중 첫째딸이다.

사진찍는것을 좋아하고, 어릴적부터 글쓰는것을 좋아했던것 같다.

초등학교때 써놓은 일기장이 아직도 있다. 

심지어 중학교때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자작시를 써놓은 수첩도 있다.

친구들과 교환일기도 썼었고, 예쁜 수첩 예쁜 펜을 좋아했던 나는 끄적꺼리던 수첩들이 여러권이 있다.

곳곳에 일기를 적어두었던 터라 아직은 버리기가 아쉬워서 보물상자에 보관해두었다.


나에게 있어 제일 중요한걸 3가지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일기장이라고 말할것이다.

어릴적 소중한 추억들이 담겨있는 일기, 가족들의 이야기, 친구들의 이야기, 그리고 스쳐간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고부터 적기시작한 기도일기와 큐티노트들.

나의 감정과 성숙해져가는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기에 버리지 못했다.


언젠가 그것을 버릴 날이 온다면,

그때는 어쩌면 인생을 정리하는 순간이지 않을까 싶다.

한권한권 써놓았던 이야기들을 가슴에 묻으며, 생을 정리하는 시간에

그렇게 일기장들을 함께 정리 할 것 같다.

그리고는 1권정도는 아이들을 위해, 남편을 위해 남겨두고 싶다. 




나는 카페가는 것을 좋아한다.

커피를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커피를 마시고, 물론 빵은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누가 그랬던가 그 맛이 그맛이라고!

새로운것을 시도하는것을 좋아하는 나는, 신상 과자나 아이스크림, 처음보는 빵!을 먹어보는것을 좋아하는데

대체로 익숙한 맛이긴 하다.


다시 다이어트를 결심했으니 이제 좀 줄여야지 하고 다시 다짐해본다.





나는,

사람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이야기하고 나누는것을 좋아한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신앙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나누고 삶을 나누는것이 참 좋다.


다음에는 큐티나눔도 올려봐야겠다.



#별별챌린지4기 #글로성장연구소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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