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진심,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
빵에 진심이야, 노래에 진심이야, 카페에 진심이야.
요즘은 이렇게도 말을 자주 하는 것 같다.
정말! 그 쪽분야에 혹은 음식에 순수하게 좋아한다는 의미를 담아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카페에 진심이다.
물론 빵에도, 디저트에도 진심이었기에 카페덕후 카페에 진심이 된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카페죽순이는 아니지만 가고 싶은 카페를 찾아보고 적어두고 가보지 않았어도
정보는 알고 있으니 카페에 진심인 게 맞지 않을까.
또 어떤 분야 어떤 것에 진심일까.
어쩌면 어떤 물건이나 물질, 눈에 보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을 대하는 마음, 내 옆에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영혼 없어!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닌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진심이 담긴 행동들.
공감을 잘하고 감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들에게는 아닌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특히 공감. 아이가 어떤 이야기를 할 때 내 생각과 맞지 않으면 일단 공감이 잘 되지 않아서 표현하지 않았던 적이 많았다. 그리고 오히려 감정적인 말은 더 표현을 잘하는. 그 감정적인 표현이란 것이 화를 낸다던지 짜증을 낸다던지 하는 것에 자꾸 한정적이 된다.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안아주고 더 많이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내 머릿속에 온갖 잣대로 저울질하며 판단해서 하는 말들이 많아진다. 내뱉고 후회하는 적이 많은 요즘. 다시 또 다짐해 본다.
진심으로 화를 참아보고 걱정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더 표현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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