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에서 제 책을 더 팔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주간베스트세러 역행중

by 달성

달성입니다.


어제 샐리님과 만남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출판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 책이 꾸준히 잘 팔리고 있으며, 교보문고에서 매대 진열을 2주 정도 더 하고 싶다는 연락이었습니다.


그냥 진열을 하면 되는 것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었습니다.


결국 출판사에게 진열을 해줄테니 돈을 주고 매대를 사라는 연락이었습니다.


책을 내고 보니 명확하게 갑, 을 관계가 보입니다. 교보문고가 갑입니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이런 컨택을 받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 하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최근 트렌드는 에세이입니다. 에세이 책을 몇 권을 꼽아 진열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그중 유일하게 제 책만 자기계발서입니다. MD가 제 책을 콕 집었습니다.


지금 교보문고 7곳에 제 책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팔아보니 나쁘지 않나 봅니다. 출판사 말로는 오프라인으로 책 판매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책은 팔리나 봅니다. 손에 집고 보면 일단 사는 것 같다고 합니다.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팔릴 수밖에 없는 책을 썼기 때문입니다.


(재수 없죠? 저에겐 이런 자뻑같은 구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점이 저를 강하게 만들었음을 압니다.)


출판사에서는 제 책을 매대에 올릴지 말지 고민중인것 같습니다.


투자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MD의 컨택을 받아 기쁘긴 하지만, 수익이 날 수 있을지 계산기는 두드려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내용을 듣는 저는 기쁘고, 또 한편으로는 아쉽습니다.


일단 제 책이 인정을 받았음에 기쁘고, 출판사의 서포트가 좀 많이 아쉽습니다.


첫 책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다 경험이지요.


책은 제 기대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가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출판사가 밀어주지 않더라도 책은 잘 팔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가 점점 위로 오르고 있습니다.




아... 제 책은 '주간 베스트셀러'입니다.


출간한 후 꾸준하게 계속 올라있었습니다.


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출판사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것도 당연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출간 후 잠깐 반짝했다가 훅 떨어지는 책들도 많은데 저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가 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입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은 기가 막히게 압니다. 좋은 상품은 어떻게든 찾습니다.


저는 소비자들을 믿습니다. ㅎㅎ


P.S; 책이 잘 팔리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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