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취향

바쁜 틈새의 여유

by 우스갯소리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놓고

이런 생각 저런 생각 하는 시간을 좋아한다.

한 해를 통으로 휴직했으니

무한정 그러고 있을 수 있어졌다.


좋아하는 일이니 마음껏 해서 더 즐거울까?

어느 날은 여지없이 좋고

어느 날은 하품만 나온다.

좋은 걸 매일 한다고 매번 좋지는 않다.


시간 나면 하고싶었던 것들은

수없이 나열할 수 있지만

개인의 취향을 떠나서

사실 누구나 가장 좋아하는건

바쁜 틈새의 여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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