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전하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by 온결

나는 입보다 손이 바쁘다.
말보다 손이 더 많은 이야기를 풀곤 한다.

이해보다 감정이 앞설 때는
내 손끝은
누군가를 향한 ‘바늘’이 될 때도 있었다.

그래서 그 바늘 끝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내 마음을 먼저 살피고,

내 글에 감정이 실리지는 않았는지
마음의 눈으로 확인하고
조심스레 다듬어 본다.

월, 화, 수, 목, 금, 토 연재
이전 05화모든 순간들이 모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