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벽, 감정의 거리

너와 나의 이야기

by 온결

일어난 감정 위로
겹겹이 쌓여버린 생각들.
그리고 그 생각마다
꼬리표처럼 달라붙은 또 다른 감정들.

그 감정의 불씨가 점점 커져갈수록,
나와 너의 거리는
조금씩 멀어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우리 사이에
어느새 생겨버린 벽.

그 벽을 허물고
다시 너에게 다가가기 위해선,
무거운 나의 감정과 생각들을
한 걸음, 한 걸음
발 아래 내려두어야 했다.

이해받고, 위로받고 싶은
나의 마음을
조심스레 전하며,

그저 '나'로
너 앞에 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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