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닌 타인은 바꿀 수 없다.

나의 이야기

by 온결

나 아닌 타인은
바꿀 수 없다.

그러니,
바꿀 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는 타인의 말에
맞서거나 휘둘리지 않아야 했다.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되,
그 생각들을
무조건 나와 연결 짓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듣는 것 또한
나를 지키는 방법이다.

결국,
나를 지키는 일은
상대를 지키는 일이기도 했다.

타인의 말에 휘둘려
불편해진 내 감정으로
상대를 공격하게 된다면,
결국 나와 그 사람의 관계도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나를 지키는 일은
결국 우리 서로를 지키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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