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속에 갇혀있다는 것은,

나의 이야기

by 온결


나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했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했으며,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했다.

내 생각 안에 갇히고
내 마음 안에 갇혀 있는 한,
눈은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했고,
귀는 들리는 그대로를 듣지 못했으며,
입은 알아듣게 말하지 못했다.

그러나 내 안의 수많은 나로부터 벗어나자,
비로소 사람과 눈앞의 세상이 바로 보였고,
내가 사는 세상의 괴로움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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