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는 아니지만 나름 치열했고
나름의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나아갔던 때도 있었다.
아파 울면서도 원망하지 않고 할 일을 해냈고
불공평한 듯 느껴졌던 순간도
불공평한 게 공평이라 다독이며
버텨낸 시간도 있었다.
내 노력이 부족했기에
내가 멈췄기에, 이 자리인 것을 알지만
가끔 무기력하고 우울하여
자주 불안한 날들과 흔들림들의 반복을
하고야 마는 나를 변명하자면.
치열했던 만큼, 치열했어서. 열심히였어서.
더 슬픈 날들이 많은 사람도 세상에는 있다.
#나도감성에세이 #그래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