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자작시

by 에이미


머리가 무거웠다

낮엔 사람들의 쿵쿵거리는 발들이 지나다녔고

밤엔 떠도는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티비를 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창가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종아리를 바라보았다

속으로 되뇌인다

'난 혼자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