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자작시

by 에이미

꺄르르 꺄르르

몽글몽글한 구름이 웃네


나는 하얀 목마를 태우고

끝없는 길을 걷는다


한여름 풀벌레 소리를 틈타

너에게 소리없는 부탁을 건넨다


오늘은 내 곁에 머물러 줘

흘러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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