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시제와 현재진행시제
I like you. (나는 너를 좋아해)
I go to school everyday. (나는 매일 학교에 간다)
I save 100만 원 every month. (나는 매달 100만 원을 저금한다)
현재시제는 습관 혹은 어느 정도 변하지 않는 상황, 그리고 진실 및 진리(Truth) 에 사용된다. 아마도 이와 같은 설명은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이나, 막상 사용해보지 않으면 감이 오지 않는다. 그저 머리에서만 맴돌 뿐이다. 자신의 상황에 적용하여 예문을 만들어보면 외우기도, 이해하기도, 사용하기도 자연스러워진다. 그리고 매우 심플하다.
실제 회화에서의 현재형은 뭔가 설명할 때, 아니면 '나는 이래 이래 해' 라고 나를 설명할 때, 혹은 정보를 전달할 때 많이 쓰인다. 예를 들자면, (개인적으로 스타벅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누군가 대화할 때 스타벅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곤 한다)
Hey, man. do you like Starbucks? I always have some coffee before starting work.
If you are ok, why don't you come with me?
(헤이, 맨, 스타벅스 좋아해?? 난 일 하기 전에 항상 커피 먹거든. 괜찮으면 같이 가자)
Oh, I am sorry. I hardly ever drink coffee. I just want to stay here.
(오, 미안, 난 거의 안 마셔, 그냥 여기 있을래)
이렇게 현재시제는 단순히 설명하는 표현에서 많이 쓰인다. 그러니 연습 삼아 한번 본인의 하루 스케줄을 쭉 설명해보는 것도 좋다.
I always wake up at 6am. I always try to find my coffee in the morning. I go to work at 8am. I have lunch outside with my collegues. I usually work for 8 hours every weekday. I don't work every weekend. I go to bed around 10pm.
현재 진행형은 말 그대로 현재 시점에서 일어나고 있는 동작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1. 말 그대로 지금 뭔가 행해지는 것
2. 지금 막 하려고 하는 일
3. 미래 시제로도 쓰임
현재진행형의 모습은 동사에 ing 를 붙이면 된다.
I am eating breakfast.
(나 아침 먹고 있어) or (나 막 아침 먹으려고 하는 참이야)
I am talking to you.
(너한테 말하고 있잖아) or (짐 너한테 말하려고)
그리고 많이들 헷갈려하는, 그렇지만 정말 많이 쓰이는 용법이 미래형인데, 영어에 미래시제가 따로 있지만, 그것보다도, 현재진행형을 이용해서 미래를 말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사실 어떻게 보면 시제를 따지는 건 의미 없다고 봐도 된다. 그저 시험을 보거나 뭔가 구분하기 위한 것일 뿐, 이런 것들을 의식하고 말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로서, 한 번쯤은 문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Will' 혹은 'be going to' 와 같은 기본적인 미래시제들 이외에, '~ing' 를 활용해서 표현하는 미래시제의 경우는 느낌이 다소 다르다. 거의 정해진 일, 즉 99% 실행할 계획에 대해 표현할 때 'ing' 를 이용해 미래를 나타낸다. 예를 들면,
I am having Indian food in the eventing with my friend.
(나 저녁에 친구랑 인도음식 먹을 거야, 그니까 확실히 너랑 못 놀아)
I am going on leave in December to Korea.
(나 12월에 한국으로 휴가가, 비행기표까지 예약했으니, 확실해)
실제 회화하다 보면, 이런 표현을 정말 많이 사용한다. 현재시제에 대한 내용도 현재진행형으로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상대방이 현재진행형을 쓴다고 곧이곧대로 '오! 지금 안 하고 있는데 왜 현재진행을 쓰지?' 이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문맥에 맞게, 상황에 적용해서 서로 대화를 통해 이해하면 되기 때문이다. 한국어로 친구와 대화할 때도 가끔 그럴 때가 있지 않은가. "뭐? 지금 하고 있는 거라고??", "아니, 곧 한다고" 이런 식의 대화 등이다.
참고로, 회화할 때의 주목적은 의사소통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문법이 파괴돼도 허용이 되지만, 그래도 알아둬야 할 것은, 동사 중에 현재진행형으로 쓰지 않는 동사들이 몇몇 있다. 통상 state verb 라고 부르는데, 그냥 상식 수준으로 모두 알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굳이 외우거라 할 필요는 없다. 영어공부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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