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출판기념회'를 하는 이유

by 이현정

지난주...『삶을 쓰다, 나를 찾다』 출판기념파티를 열었습니다. 작가들의 얼굴에 번지던 미소를 보며, 내가 이런 자리를 마련하는 이유를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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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의 특별함!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온다는 것. 그것은 누군가의 삶이 글이 되어 다른 사람의 마음에 닿는 순간입니다.

특히 첫 책은 더욱 그렇죠.

일곱 분의 작가님들은 각자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모두 '글쓰기'라는 창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을 거로 생각됩니다.

암을 이겨낸 치유의 이야기, 가족과의 따뜻한 일상, 언어에 대한 집념,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까지.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에 담겼습니다.


작가들의 첫 시작을 함께 축하하고 싶었습니다.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홍보 이벤트가 아닙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용기 있는 일인지 저는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세상에 내보이는 일, 그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복잡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래서 이런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작가님들이 "내 이야기도 누군가에게 의미가 있구나"를 확인하는 순간, 그리고 "나도 작가구나"를 실감하는 순간을 만들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출간기념파티를 진행하면서 작가님들의 표정이 환해지는 걸 보았어요. 그 순간이 바로 제가 이런 자리를 만드는 이유입니다.


계속해서 글 쓸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첫 책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글쓰기는 마라톤과 같아서, 혼자서는 완주하기 어려워요.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 때, 다음 글도 쓸 수 있고, 더 깊이 있는 이야기도 꺼낼 수 있게 됩니다.

『삶을 쓰다, 나를 찾다』에 참여한 일곱 분의 작가님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신만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누군가도 "나도 내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길 바래봅니다.


당신의 이야기도 충분히 소중합니다

매일이 복사 붙여넣기 같아 지친 분,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랐던 분,

나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은 분.

여러분의 평범한 일상도, 소소한 감정도, 겪어낸 아픔도 모두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전문 작가의 화려한 문장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삶을 살아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진짜 문장'이 더 큰 울림을 줍니다.


출판기념회를 마치며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출판사를 운영하는 가장 큰 보람은 작가들이 자신의 이야기에 확신을 갖게 되는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는 걸 지켜보는 것이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용기 있게 세상에 꺼낼 수 있도록, 그런 든든한 응원자가 되고 싶습니다.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당신의 이야기는 이미 충분히 소중하니까요.

『삶을 쓰다, 나를 찾다』자가님들과 함께한 행복하고 따뜻한 순간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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