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쓴 단편소설 초고를 잘 아는 유명하신 영화감독님께 보내드렸습니다. 오늘 전화 와서 너무 재밌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제 글은 아니지만 감독님이 지금 생각하는 영화 소재가 있는데 그걸 시나리오로 같이 써보자고 잘 쓸 것 같다고 정식 작가 제안을 하셨습니다~^^ 계약서가 서로 합의되면 시나리오를 쓰게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 OTT드라마 시놉시스는 메인 작가랑 제작사 그리고 드라마 크루들이 아주 좋게 봤답니다. 그래서 그 드라마 크루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비록 막내로 들어가는 거지만 그게 어디입니까? 그들은 다들 저만큼 오래된 예능작가들이고 4년 동안 드라마 크루 회사 병행하면서 생고생 고생하다가 작년부터 드라마를 제대로 쓰기 시작하는 거랍니다. 저도 막내로 들어가는 것 약간 망설였지만 적더라도 글로 돈을 버는 첫 기회고 드라마 대본 쓰는 법 배워보려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두 가지나 좋은 소식 들려드리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응원 덕분입니다.
제가 쓴 글들로 드라마와 영화가 나오는 그날이 오겠죠? 브런치 하기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밤이에요~~^^ 사랑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