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방향 바로잡기

다시 되새기는 감정 정화법

by 뽀시락 쿠크

같이 일하던 동료가 스스로 자폭하며 무너져버렸다. 그동안 나만 느꼈던 '특이함'이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명확히 드러나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속이 시원하면서도 불편해졌다.

불필요하게 더 욕하고 싶어지고, 별생각 없었던 것들이 다시 꼬리를 물어 머릿속이 지저분해졌다. 나의 감정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역시 부정적인 기운은 멀리하는 게 좋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얼른 좋은 에너지로 전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체화하려고 노력했던 것들을 다시 몸에 새겨야겠다.


1. 에너지 전환하기 운동과 글쓰기로 에너지를 바꿔 해소하자. 부정적인 감정을 건설적인 활동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2. 멈춤의 기술 부정적인 생각이 떠올랐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멈춤의 신호로 생각을 끊어내자.

3. 성숙한 대화법 사람들과의 이야기에 오르내릴 때는 감정을 배제하고 가볍게 팩트만 언급하기. "특이하더라"라는 표현으로 성숙하게 말하자.

4. 파워 되찾기 욕하는 순간, 상대는 여전히 나에 대해 파워를 가지게 된다. 대신 "저 사람은 스스로 무너지고 있구나"라고 선을 긋자.

5. 감사하기 나와 공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혼자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다.


결국 깨달은 것은, 좋은 것만으로 채워도 채워도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부정적인 에너지 한 방울이 순식간에 마음을 흐려버릴 수 있으니까.


오늘도 내 감정의 방향을 건강하게 잡고, 좋은 에너지로 하루를 채워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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