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나는 대체될 것인가?

by 뽀시락 쿠크

AI 시대에 살아남을 직업이 뭘까, 요즘 자주 떠오른다.
신입 변호사 채용이 줄어들고, 이제는 “법조계로 진로 정하면 안 된다”는 말까지 들린다. 실제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의 채용이 줄고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믿어온 일까지 따라오기 시작했다.


문득 나에게 화살이 돌아온다.
“그럼 내 직업은, AI로부터 안전한가?”
“앞으로 아이들 세대는, 어떤 일을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
이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기 시작하면, 약간의 공포와 함께 미묘한 초조함이 따라온다.

생각해 보면, AI가 무서운 이유는 단순하다.
한 번 배우면 안 까먹고, 지치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사람보다 빠르게 처리한다.


하지만 그 AI에게 “무엇을 시킬지”를 정하는 일, “어떤 질문을 던질지”를 고민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으로 남아 있다. 결국 중요한 건 ‘AI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AI를 활용해서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능력인지 모른다.


AI에게 단순한 질문이나 고민 상담보다 나의 생산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

AI와 붙어서 살아남기 위해서. AI로 대체되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다루는 사람 쪽에 서기 위해서.
적어도 “AI가 뭔지는 대충 알아” 수준에서 멈추지 않고, 직접 써보고, 실수해 보고, 내 일상과 일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시도가 필요하다.


“AI 때문에 사라지는 직업은 무엇인가?” 보다,

“AI를 통해 나의 생산성과 능력을 어떻게 더 키울 수 있는가?"

이 질문의 답을 찾아가며 AI를 통해 새롭게 할 수 있게 되는 일에 집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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