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생을 사는 법

쥬얼리 이지현이 알려준 삶의 진리

by 뽀시락 쿠크

장영란 유튜브에서 쥬얼리 이지현의 근황을 보게 되었다.

무대에서 반짝이던 슈퍼스타가 최근 1년간 미용 자격증에 도전해 8번 만에 시험에 합격했다고 한다. 이제는 미용사로 일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 영상을 보며 든 생각은 '정말 멋있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삶을 이토록 재미있게, 성실하게 살아내고 있구나 싶었다. 생각해 보니 내가 멋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며 성실하게 해 나가는 사람들이다.


이지현은 이전에 '금쪽이'에 출연해 ADHD를 가진 아들 때문에 힘든 육아를 토로했었다. 하지만 결국 "내가 문제였다"며 아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 주니 상황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물었다. "톱 아이돌의 삶을 살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하나씩 내려놓기가 쉽지 않을 텐데, 어떤 힘으로 가능한 거야?"

이지현의 답이 인상 깊었다.

"왜? 이게 진짜 인생을 사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진짜 인생 아니야. 언니? 이런 땀방울들이 진짜 인생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러며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 육아도, 일도 힘들 때가 있지만 그 와중에 재미와 사랑을 느끼며 인생을 살아간다고. 그녀는 진짜로 인생을 살고 있었다.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여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항상 좋을 수도, 항상 나쁠 수도 없지 않은가. 그냥 꾸준히 성실히 해나가면서 그 속에서 재미와 사랑을 찾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 그게 다가 아닐까.


뭐 그렇게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다. 법륜 스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삶은 한여름밤의 꿈이다." 그냥 현재 주어진 것을 누리고 꾸준히 성실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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