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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윤의 해피레터 May 08. 2022

해윤의 해피레터 소개

<해윤의 해피레터>를 하게 된 이유와 규칙

1. 해윤의 해피레터는 무엇인가요?


<해윤의 해피레터>는 작가 해윤이 행복해지려고 쓰는 일기이자 레터입니다. 오래오래 살기 위해, 좋아하는 일을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글쓰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 뿐 아니라 제 글을 누군가가 읽어주고 좋은 영향을 받는다면 너무 행복해 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해윤의 해피레터>는 일단 제가 행복하려고 쓰는 글이고, 이 글을 읽는 당신도 행복하면 좋겠어요.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네요. 일상 속에서 빼곡하게 메모하고, 그걸 모아 다정하게 편지로 부칠게요. 



2. 해윤의 해피레터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시작은 블로그 일기였죠...


문예창작과 학생인 저에겐 함께 글을 쓰는 소중한 친구들이 있어요. 하지만 대학을 졸업한 후 다들 바빠 글을 쓰지 못했어요. 그러다 한 친구가 제안을 했어요.


“우리 블로그를 이용해서 일기라도 쓰는 건 어떨까?”


하루에 주제 한 가지를 돌아가며 정하면, 그거에 대해 글을 쓰자고 약속했어요. 그렇게 해서 작년에 블로그에 이웃 공개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일기를 쓴 지 1년... 쌓인 일기는 65편 정도 되었어요. 제 일기들을 오랜만에 찬찬히 읽던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죠.


‘어..? 나 좀 쓰는데?’


1년 정도 일기를 쓰니까 제 글이 제 눈에 봐도 잘 쓴 것처럼 보이는 거예요~!   



행복해지려고 쓰는 해피 레터


1년 동안 블로그 일기를 쓰면서 확실히 느끼게 되었어요. 저는 글쓰기를 정말,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요.

글 소재거리가 떠오르면 걷던 걸음도 멈추고 잠깐 메모를 해야 했어요. 퇴근하고 피곤하더라도 할 말이 있으면 책상 앞에 앉아야 했고요.


어느 날 저는 오래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오래오래 살려면, 행복해야 했어요. 그리고 행복하려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죠.


‘좋아하는 일인 글쓰기를 해야겠다.’


이게 해피 레터를 시작하는 두 번째 이유에요.   



그 동시에 당신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


최근에 블로그로만 소통했던 이웃님을 실제로 만난 일이 있었어요. 이웃님은 여러 블로그의 글들을 읽고 자신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는지를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그 덕에 자신도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요. 그 만남 이후로, 때때로 그게 자꾸 생각났어요.


글은 분명 독자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그리고 좋은 글을 읽게 되면 독자도 글을 쓰고 싶게 만든다고.


그러고 보면, 제가 이렇게 이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건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이슬아 작가님, 봉현 작가님, 주간 신민주를 연재했던 민주 언니, 블로그에 좋은 글을 쓰는 문예창작과 친구들....


제가 블로그에 일기를 쓰기 시작하자, 문예창작과가 아닌 친구들도 자신의 블로그에 일기를 올려주기 시작했어요. 누군가의 일기를 보면 내가 몰랐던 그 사람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하게 되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을 더욱 깊이 사랑하게 되었죠.


제 레터를 읽는 분들은 거의 다 제 지인들일 겁니다. 제 지인들이 제 레터를 읽고, 자신들만의 일기를 쓸 수 있게 된다면 좋겠어요. 그렇게 된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연락을 줘서 블로그든, 브런치든, 또는 이메일링 서비스든 소식을 알려주세요. 그러면 전 기쁘게 구독 버튼을 누를 거예요.

그래서 당신의 글을 읽고, 당신을 더 사랑할 수 있게 해주세요.

 


3. 해윤의 해피레터 규칙 


1. 구독료는 무료입니다.

자유롭게 후원을 받습니다. 좋은 글이 있었다면 마음을 보태주세요. 저는 후원금을 받게 되면 일터 주변에 있는 빵집의 바질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살 예정이에요 :D 저는 바질 아보카도 샌드위치로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거든요.� 만약 돈을 넉넉하게 보내주신다면, 동생들을 위해 까눌레 2개도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랍니다~!♥


2. 레터는 일요일 밤 9시마다 발송됩니다.

한 주를 슬슬 마무리하는 시간이죠. 제 레터를 읽으시는 분들은, 제 글과 함께 한 주를 행복하게 마무리하시면 좋겠어요 :) 물론 다음날 아침,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시면서 레터를 읽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 글이 월요일 아침에 힘이 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거예요.


3. 행복해지려고 하는 일이라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되면 연재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세이브 글이 열 글이 있어서 당장 중단하진 않을 거예요 :)


4. 발행되었던 레터는 2주 뒤, 브런치에 백업됩니다.

만약 좋은 레터가 있으셨다면, 브런치에 다시 들려서 읽어주세요 :D




구독을 신청해주시면 5.15일 첫 레터가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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