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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클래식이야기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클래식작곡가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수많은 명곡들을  작곡하였죠.


그의 작품들은 오랜시간이 지나 두고두고 들어도 참 좋습니다.


많은 작품들 중에서 현악기인 첼로 한대만  연주하는 곡이 있어요, 그러니까 반주의 도움없이


첼로연주자 혼자서 연주하는 무반주 첼로 조곡입니다.


바흐는 무반주 첼로곡을 총 6곡 작곡하였는데요.


아마 이 작품들 중 1번의 첫번째 곡 프렐루드는 핸드폰 컬러링에서도 흔히 들을 수가 있는 멜로디이실겁니다.


근데!!  지금 아주 유명한 작품이 되어버린 첼로 무반주 작품들은 바흐가  죽고나서 200여년 동안 먼지속에 파묻혀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찌  세상밖에 나와 빛을 보게 되었는지  펀펀 클래식에서 알아보겠습니다.


20세기 최고의 첼리스트라면 바로 파블로 카잘스 입니다,


스페인에서 태어난 그는 20세기 첼로의 거장이라고도 불리우며 첼로연주에 있어서는 최고로 인정받고 있지요,


그리고 전세계를 돌며  연주자로서의   활약 뿐 아니라


그의  위대한 업적은 바로 첼로 음악의 구약성서라고 불리우는..


바흐의 첼로 모음곡의 악보를 발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헌 책방에서 책을 찾다가 우연히  먼지를 가득 뒤집어 쓴 바흐의 악보집을 발견하게 되죠.


그리고  이 악보집을 12년 동안 혼자서 익히고 연구하였죠 ,


그 후 오랜 기간 연마한 바흐의  전곡을 연주하면서  바흐의 작품을 세상에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한마디로 오랫동안 잊혀지고 있었던 바흐의 음악을 부활시킨건데요.


바흐의 무반주 조곡 6곡은 그 당시 유행했던 춤곡들을 모아 만든 모음곡 형태로 작곡되었습니다.


듣는 사람의 가슴 저 밑바닥에서 부터 감동시키는 울림이 있는 작품으로


두고두고 오랫동안 다시 들어도 언제나 좋고 매번 다른  감동으로 느낄 수 있는 명곡 중 명곡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오랜시간 잠자고 잊고  있었던 바흐 음악을 카잘스가 우연히 발견한 것도 기적이지만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감동의 연속이란 것도 음악이 주는 기적 그 자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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