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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클래식

2022년 얼마 안남았네요.



송년이기도 하고 또 본격적인 겨울 시작이기도한 요즘,

긴 겨울을 본격적으로 준비도 하고  분위기 있는 송년을 보내시라고

겨울에 잘 어울리는 클래식음악들 추천해 드리려 합니다.


클래식 작품들에는 <겨울>제목이 붙여진 곡들이 많은 편이에요


아마도 많은 작곡가들이 눈과 얼음이 가득한  겨울정취에 취해 자신만의  감성을


음표로 나타내었는데요.


겨울에 떠오르는 클래식음악 1위는 아무래도


안토니오 비발디 사계중 <겨울>이겠지요?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차디찬 겨울의 자연의 모습과 더불어 그 추운 겨울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재미난 작품입니다.


사람들이 겨울추위에 몸을 오들오들 떠는 모습, 이빨이 딱딱 부딫치는 모습


빙판에 미끄러지는 모습등 ,


,음악으로  여러모습들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이 곡의 2악장은 우리나라 가수 이현우씨의 “헤어진 다음날에”라는 노래에 샘플링되기도 해서 많은 분들에게 친근한 멜로디입니다.


이 곡을 들으면  따뜻한 집안에서 가족들이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온기를 나누는 정겨운  모습이 연상되는 선율의 곡입니다.


듣기만 해도 포근하고 따스함이 느껴지는 작품이지요.


정말 추운 요즘 , 꼭 들어봐야 겠죠?


겨울 클래식 2번째 추천곡은,


송년하면 떠오르는 작품! 바로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입니다.


이 작품은 연말에 단골로 공연장에 올리는 발레 곡인데요.


작품의 내용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크리스마스 성탄의 느낌이 물씬 나는 극의 배경과 함께  동화속의 줄거리를 가져와서 온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은 공연입니다.


환상적인 동화속의 스토리가  발레 무용수들의 멋진 춤과 차이코프스키의 놀라운 음악이 어울어져 완벽하게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발레작품이긴 하지만 몇 개의 장면들의 음악들만 뽑아서 모음곡으로  연주도  되기도 합니다.


같은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곡중  겨울에 꼭 들어야 하는 작품이 있죠


바로  오케스트라 곡 “겨울날의 몽상”인데요.


이곡은 차이코프스키가  겨울의 음악으로  작정하고  작곡한 작품입니다.


러시아적인 서정, 비애, 그리고 폭팔하는 열정이 가득담긴 이곡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요


혹독한 추위가 음악으로 표현된 음악들..


어찌보면 겨울에 듣기 좋은 음악들이 따스한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이 아닌가 하는데요.


올겨울,


겨울음악들로  조금은 훈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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