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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클래식이야기

많은 분들이 클래식음악 ! 하면 몇 가지 공통적으로  떠오르시는 것들이  있어요 

그중, 영화 <타이타닉> 에서 타이타닉호  배가 침몰해 가는 그 순간,

배의 갑판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죽음앞에 불안에 떨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연주를 했던 연주자들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죽음을 앞두고 연주자들이 연주한 곡은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함은” 이었는데요. 


이곡은 영국 출신 극작가 플라워 아담스의 시에 미국의 작곡가 메디슨이 멜로디를 붙인 곡입니다. 


영화 <타이타닉>을 보신 분들은 기억나시겠지만, 배가 기울어지면서  아우성인 갑판,  


주위를 둘러보던 수석 바이올린 주자가 먼저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하고 동료들 또한 발걸음을 돌려 함께 연주를 하며 배안에 그들의 연주가 가득 울려퍼지죠 

공포와 두려움으로 가득한 그 순간을 음악으로 달래고 안심시켰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악단의 수석 바이올린 연주자는  당시 34세의 하틀리라는 연주자였고 하틀리 포함한 8명의 연주자들은 구명보트에 타지 않았죠 


배가 가라앉고 2주후 하틀리 시신이 발견되고 바이올린 케이스를 목에 걸고 있었다고 해요 

마지막까지 놓치 않았던 그의 바이올린. 


저도 연주자의 삶을 살고 있는데요. 

이 이야기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진정한 음악가의 삶의 모습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자리에서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도 저에게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여러분도  이런  확신이 있으신가요?

각자 다른 삶의 모습 속에  있어도

나의 갈길에 대해  확고함을  가지고

허둥대지 않으며  걸어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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