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괜찮아 내 마음의 시그널 토크 콘서트
살다 보면 이런 날이 있습니다.
괜히 예민하고,
괜히 서운하고,
괜히 지칩니다.
아무 일도 아닌데
마음이 폭발 직전인 날.
(사실 지금 제가 그래요 TMI)
그럴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묻습니다.
“내가 왜 이러지?”
“내가 문제인가?”
그리고 자책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깨달았습니다.
혹시 우리가
‘마음 사용설명서’를
읽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닐까?
휴대폰, 세탁기, 전자레인지에는
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런데 평생 쓰게 될
‘마음’이라는 기계에는
단 한 번도
설명서를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삐걱거려도
뇌는 이렇게 말합니다.
“위험해!”
“긴장해!”
이건 고장 난 게 아니라
정상 작동입니다.
문제는
이 신호가 꺼지지 않을 때입니다.
계속 긴장하고,
비교하고,
버티다 보면
뇌는 회복하는 법을
잊어버립니다.
그럴 때 필요한 건
거창한 치료가 아닙니다.
아주 단순한 경험,
“아, 나 괜찮네.”
“아, 나 웃었네.”
“아, 나 지금 살아있네.”
이 짧은 순간이
회복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저는
듣기만 하는 강연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직접 느끼고,
잠깐 살아보는
토크콘서트를 기획했습니다.
마음 이야기를 하는데
인생 네 컷,
푸드트럭,
XR·VR 체험,
진로적성검사까지
진행합니다.
그리고 공연과 강연이
180분 동안 이어집니다.
누군가는 묻습니다.
“너무 비싼 거 아니야?”
➡️ 토크콘서트와
모든 체험 부스. 검사
간식제공까지 이 금액으로
진행되는 곳은 없습니다.
(후원. 협찬이 있지 않는 한요)
“굳이 네가 왜 해?”
➡️ 지난 시간
단, 한 사람의 믿음으로
지금 할 수 있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이 질문들이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심리학과 뇌과학은
이렇게 말합니다.
좋아하는 경험 속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며,
뇌가 다시 움직일 힘을 얻는다.
즉, 잠깐의 즐거움이
지쳤던 시간을 위로하고,
회복을 돕습니다.
올해,
5개 지역에서
이 시간을 시작합니다.
특히 은둔·고립 청년과
스스로 세상 밖으로
나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각 지자체 객석의 20%를
VIP 티켓으로 열어두었습니다.
한 발 내딛을 수 있도록.
사실
저 또한
지나온 모든 길이
늘 단단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3월 행사를 준비하며
외면당했고,
그때마다
작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인 한 명이 말했습니다.
“넌 잘 해낼 거야.”
수많은 의심보다,
그 한 문장이 크게 남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이었고
콘서트의 이유 인
“단, 한 사람의 믿음.”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건
수많은 사람이 아니라
단 한 사람의 믿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해보려 합니다.
누군가의 ‘한 사람’이 되기 위해.
그리고 누군가에게
‘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기 위해.
결국, 해낼 겁니다.
왜냐하면
이미 한 사람은
저를 믿고 있으니까요.
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늘 너무 센치해져서
마음의 소리를
그대로 꺼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