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의 자신감

by 기피터

자신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신감은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단순한 느낌일 수도 있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경기를 잘 해낼 수 있다”라는 믿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믿음은 그냥 생기지 않습니다.


스포츠 심리학에서는 자신감을 과거의 경험과 미래를 위한 준비가 어우러져 생기는 기대감이라고 정의합니다. 다시 말해, 이전에 성공했던 경험들이 선수로 하여금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 철저한 준비가 그 생각을 실제 행동으로 연결시켜 줍니다.

결국 자신감은 선수의 성격 속 핵심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고, 최고의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발판이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자신감은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단계별로 차근차근 쌓아야 합니다.

저는 이 과정을 세 단계로 나눠 설명하고 싶습니다.


1️⃣ 교육 단계 – 자신감을 만들려면 먼저 실패가 필요합니다.


실패를 마음껏 경험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내가 어디서 흔들리고, 어디서 강한지”를 알 수 있고, 자신만의 고유한 자신감을 깨닫게 됩니다.


2️⃣ 습득 단계 –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차곡차곡 쌓아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이” 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그냥 반복이 아니라, 의미 있는 반복이 필요합니다.


3️⃣ 실행 단계 – 반복이 쌓이면 자신감은 점차 자동화됩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 과정을 통과한 자신감은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 경기를 할 수 있는 힘”으로 변하죠.


결국 자신감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고, 반복하고, 실행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최적의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단순한 경기의 결과를 넘어, 삶의 태도까지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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