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nna 정연주 Jan 13. 2019

텅 빈 것의 꽉 참















































궁금하지?

아무 것도 쓰이지 않은 이 공간.

관객석에 앉았는데, 무대 위에 장치라곤 아무것도 없던 공연이 있었어. <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

암전이 되기 직전까지 어떤 공연이 펼쳐질 지 너무 궁금했어.

어땠냐고?

공연이 끝나고 다시 바라본 무대가 너무 꽉 차 보이는거야. 응! 진짜로.

아무 것도 없다고 아무 것도 없는 것이 아니었어. 텅 비어 있으니 더 꽉 찰 수 있었어.

응! 꼭 봐. 고선웅 연출의 연극 <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

매거진의 이전글 인천 씬에 주목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