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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prg Jan 26. 2016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다.

2주 전 현대 백화점을 갔을 때, 아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영화가 곧 개봉한다는 포스터를 봤다.

그리고 2주 뒤 오늘 그 영화를 함께 보았다.


아들의 첫 영화관 나들이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팝콘 먹여주기, 타요 음료수통에 담은 음료 먹여주기 그리고 아들의 숨소리와 머리 내음을 맡다 보니,

한 시간이 금세 지나갔다.


영화도 군더더기 없이 재밌었다.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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