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집중력이 짧은 우리 아이, 집중력 키우는 방법
5세 민수 엄마는 민수가 놀이를 할 때, 5분도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에 마음이 답답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한 가지 장난감으로 오래 논다고 하는데, 민수는 이 장난감으로 조금, 저 장난감으로 조금 놀이를 해요.
외출을 하더라고 30분 이상 있지를 못하고 가자고 보챕니다.
민수 어머니는 민수가 집중력이 낮은 것 같아 걱정을 하시네요.
또래의 다른 아이보다 우리 아이가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학업에서도 사회에서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도 집중하는 힘은 굉장히 큰 무기임이 틀림없거든요.
혹시 우리 아이가 ADHD인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며, 앞으로 아이가 성장하며 겪을 난관을 생각하면 부모로서 걱정이 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아이가 집중력이 낮다고 느낀다면, 부모로서 한 가지 고려해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혹시, 부모님의 기대치가 높은 것은 아닐까 말이죠.
아이들의 집중 시간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만큼 길지 않습니다.
4세 이전의 영아기의 아이들은 집중시간이 5분이 되지 않습니다.
유아기가 되어도 10분이 될까 말까 하지요.
아이가 한 가지 장난감에 오랜 시간 집중해서 놀이를 한다는 것은 그것을 그만큼 아이가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집중력이 낮아 보이는 아이도 어떤 것에는 집중력이 조금이라도 더 긴 것이 있을 거예요.
부모님들은 이 부분을 잘 살려서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중력이 낮은 아이, 육아법
1. 주변을 정돈해 주세요.
한 가지 장난감으로 오래 놀이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주변을 살펴보면, 주변에 너무 많은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이 장난감, 저 장난감 할 것 없이 주변에 어수선하게 널려 있지요.
그러다 보니 아이의 집중 시간은 짧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놀다 보니 옆에 로봇이 있어요. 그럼 바로 로봇으로 관심이 옮겨가죠. 로봇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옆에 블록이 있어요. 그럼 갑자기 로봇을 팽개쳐두고 블록을 쌓기 시작합니다.
성인도 주변에 물건들이 널려 있으면 한 가지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엄마들이 집에서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이유가 집 안 일들이 널려 있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지요.
아이의 주변 환경, 놀잇감이 방의 환경을 정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도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것 3~4가지 정도로 줄여주세요. 그리고 나머지는 정리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었다가 아이가 방에 있는 장난감을 지루해 할 때쯤 놀잇감을 한 번 바꾸어 주세요.
아이들은 보이는 것에 신경이 많이 분산이 됩니다.
주변 환경이 정돈되어 있고, 관심을 보일 물건들이 적으면 자연스럽게 한 가지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2. 집중한 모습에 칭찬을 해주세요.
한 가지 장난감으로 오래 놀이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주변을 살펴보면, 주변에 너무 많은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이 장난감, 저 장난감 할 것 없이 주변에 어수선하게 널려 있지요.
그러다 보니 아이의 집중 시간은 짧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놀다 보니 옆에 로봇이 있어요. 그럼 바로 로봇으로 관심이 옮겨가죠. 로봇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옆에 블록이 있어요. 그럼 갑자기 로봇을 팽개쳐두고 블록을 쌓기 시작합니다.
성인도 주변에 물건들이 널려 있으면 한 가지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엄마들이 집에서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이유가 집 안 일들이 널려 있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지요.
아이의 주변 환경, 놀잇감이 방의 환경을 정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도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것 3~4가지 정도로 줄여주세요. 그리고 나머지는 정리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었다가 아이가 방에 있는 장난감을 지루해 할 때쯤 놀잇감을 한 번 바꾸어 주세요.
아이들은 보이는 것에 신경이 많이 분산이 됩니다.
주변 환경이 정돈되어 있고, 관심을 보일 물건들이 적으면 자연스럽게 한 가지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3. 아이의 놀이를 방해하지 마세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이를 하고 있으면 가끔 이런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아이가 더 재미있고 다양하게 놀았으면 하는 마음에 다른 장난감을 가져다주며 같이 가지고 놀라고 해보기도 하고요.
아이가 혼자서 잘 놀고 있는데, 엄마나 아빠가 놀이에 불쑥 끼어들어 아이의 놀이 흐름을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는 놀이의 흥미를 잃어버리고 다른 놀이를 하려고 하거나 놀이를 그만하는 모습을 보이지요.
혹시, 내가 아이의 놀이 흐름을 깨고 있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던 것은 아닌지 부모님의 모습을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혼자서 놀이를 하고 있다면, 방해하지 말고 혼자서 집중해서 놀이하는 시간을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는 혼자 놀아도 전혀 심심하지 않고 상상의 날개를 펴기 때문이지요.
아이가 집중력이 낮은 것 같아 걱정이라면,
아이가 잘 하는 것을 칭찬과 격려로 아이의 하고자 하는 의지를 키워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의 자료나 장난감을 위주로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혼자서 잘 놀고 있을 때가 아니라면,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이야기책을 부모님과 함께 놀이하고 읽으면 더 재미있어하고 더 집중해서 놀이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이에게 집중력이 낮다고 잔소리를 하기보다 아이의 장점을 살려주시고, 아이가 부모님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