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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E SUN HYE Jul 13. 2020

나는 오늘'을' 산다.

보통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들이 있다. "나는 오늘만 산다" 라고들 한다. 하지만 오늘만 산다는 뉘앙스가 부정적인 뉘앙스로 알려져있기에, “오늘을 산다"는 말이 더욱 정확할 것 같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과거를 향한 후회을 모두 접어버리고 하루하루를 새롭게,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을, 즉 ‘현재’를 산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면 삶은 놀라울만큼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영적스승들, 자기계발의 대가들이 오늘과 지금이순간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외치고 있다.



“Seize the day”


요즘 성공철학의 대가인 나폴레온 힐 책을 부단히 파보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의 내 삶에 적용해보려고 노력중이다. ‘놓치고싶지 않은 나의꿈, 나의인생’ 1~3권과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라는 책을 줄쳐가며 읽어보았다. 나폴레온 힐 역시나 잠재의식,무의식, 마음의 힘에 대해 끊임없이 외치고 있었다. 최근에 읽었던 책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접한 것들과 일맥상통한 이야기들이다. 나폴레온 힐도 역시나 ‘오늘’ ‘지금이순간’에 대해 강력하게 언급해주고 있다.

 

인생은 놀라운 속도로 지나가 버린다. 우리들은 초속 30킬로미터의 속도로 질주해 간다. 오늘은 우리의 가장 귀중한 소유물인 것이다. 우리에게 허락된 최고의 소유물임에 틀림없다. 오늘이란 날은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이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 로웰 토머스는 방송실 벽에 같은 시편 한 구 절이 적혀 있는 액자를 걸어놓았다. "오늘은 주께서 창조하신 것. 우리들은 즐거이 그 속에 살리라." 존 러스킨은 책상 위에 '오늘'이란 단어를 새긴 돌을 놓아두었다. 나는 윌리엄 오슬러가 항상 책상에 놓아 두었던 인도의 희곡작가 카리다사의 시를 매일 아침 면도할 때 볼 수 있도록 거울에 붙여두었다.

이 날을 보라
여명이 밝아 오는 아침
이날이야말로 솟구치는 생명의 날
오늘의 짧은 항로 안에
그대 존재의 모든 진실과 현실들이 남겨있나니
성장의 환희
행동의 영광
성공의 화려
어제는 꿈에 지나지 않고
내일 또한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충실히 지낸 오늘은
어제도 행복한 꿈이라 생각하고
내일은 희망에 찬 환상이라 생각한다.
그대여, 이 날을 기억하라.
이것이야말로 여명을 향한 인사다.

이상과 같이 인생에서 고민을 몰아내고 싶으면 오슬러 박사가 실행한대로 해보라.
즉 과거와 미래를 단단히 닫아버리고 오늘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아보라.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인생(1) / 나폴레온 힐-


오늘이라는 테두리는 나에게 있어 매우 귀하고 소중한 순간이자, 선물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고 스쳐지나가는 일상들에 파묻혀 살아가고 있다. 인생전체는 생각보다 짧다. 오늘 하루의 순간들이 이어진 인생일 뿐이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사실에 대해 영혼까지 깨달을 수 있다면 나 자신의 행복은 물론이고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한치앞도 모르는, 사건사고가 끊이지않는 우리의 인생 전체를 제3자의 입장에서 지그시 바라볼 때, 소중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디팩초프라와 에크하르트 톨레님도 이렇게 말했다.


“현재의 흐름에서 도망치지 마세요. 모두가 미래를 찾아요. 절대로 현재에 있질 않아요. 그래서 막상 미래가 도래하면, 그들은 미래에도 있지 않답니다. 현재에 존재하질 않으니까요. 만약 지금이 당신이 가진 순간이고 당신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란 걸 이해한다면
당신은 현재를 살게 될거고 흐름에 맞춰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이 당신이 도착한 지점이니까요. 바로 지금 이 순간 말입니다.” - 디팩 초프라 “명심하라.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밖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최우선은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의식상태다. 그것이 미래의 형태를 결정한다. 그러니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보다 그 일에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그것이 삶의 앞날을 결정한다.” - 에크하르트 톨레

이 책은 보도섀퍼의 ‘돈’ 이에용


오늘을 살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단 하나의 목표와 가치, 심플한 목적을 향해 몰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명확한 단 하나의 목표에 몰두하며 오늘이라는 테두리를 알차게 장식해보는 것은 어떨까? ‘운’의 영역이 언제나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어떤 단 하나의 선한 목적에 집중하고 온전히 몰입하면서 삶에 헌신할 때 나에게 삶이주는 선물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순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실제로 경험해 왔다. 80억명의 인간의 인생이 있다면 80억개의 인생트랙이 존재한다. 모두 다른 인생이며 그중에 단 하나, 나자신, 예쁜 꽃한송이를 잘 가꾸며 사랑해줘야한다. 그러므로 나역시 ‘오늘’을 어떻게하면 더 가치있게,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몰두하며 동시에 미래를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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