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시간 동안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정리하고 내 생각을 다시 돌아볼 수 있다는 게 하루의 시작으로 완벽한 것 같아.
옛날에는 눈 뜨자마자 거의 총알처럼 달려나가서 쓰러질 때까지 운동을 하곤 했는데 그건 이제 안 해도 돼.
내가 편안하게 즐길 만큼 한 시간 반 정도만 운동을 해도 충분해.
쓰러질 때까지 하는거 이젠 그만. 오래 할 수 있게 하는 거야.
오늘은 50분 글쓰고 10분은 휴식을 하는거야. 타이머를 맞추고 시작했어.
어떤 하루를 만들어가는지 두고 보자.
11시 40분
글하나쓰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재보았다.
타이머로 재보지만 시간이 되어도 딱 멈추지 못했다. 일어나지도 못했다.
현재를 지속하는게 즐거운 것이다. 먹을 땐 한없이 먹고 쉴 때는 한없이 쉬고
지쳐 쓰러질때까지 그만두는 삶의 방식. 이거 언제 고쳐지는거냐.
글 열개는 무리라는 결론
그래도 열흘간은 해볼 일이다.
하늘은 흐리고 배는 고프다. 몸을 움직일 시간.
시간은 이렇게 지나간다.
2시 29분
남문서점에서 갓랜드를 졸며졸며 봤어.
아이슬랜드는 어떤나라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지.
신은 말이없고 자연은 숨쉬고 목사는 신의 망토를 입고 허우적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