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임을 인식하기 위한 사유글쓰기.
사유로 다듬는 다는 것은 경험에서 나온 말이 흐릿한 진실로 남지 않게
구조를 갖게 하는 것.
1.감정의 문장을 작동원리로 바꾸는 것.
초안 문장; 트라우마는 잠복해 있다가 조건을 다시 만나면 활성화된다.
사유로 다듬는 건 질문을 붙이는 것.
어떤 조건인가.
왜 하필 그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가.
활성화 되지 않을 때 트라우마는 어디에 존재하는 가?
사유문장; 트라우마는 사라지지 않고 유사한 감정 관계 권력 구조가 재현될 때 현재의 사건에 붙어 활성화된다.
이건 느낌이 아니라 구조 설명.
2.현상과 해석을 분리하는 것
현상; 폭발한다/불협화음을 일으킨다/발화된다
해석;의식화 되어야 알 수 있다/인식하지 못한다.
관찰 가능한 것;현상
특정 상황에서 감정이 과잉 반응한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
이유를 모른 채 관계가 흔들린다
그에 대한 해석
이는 과거 경험의 재현이다
감정이 지연되어 도착한 것이다
이 분리가 되면 독자도, 자신도
“아, 이건 내 성격 문제가 아니구나” 하고 인식할 수 있게 된다.
3.폭발’을 사건이 아니라 과정으로 보는 것
현상; 그 순간 폭발한다.
사유;폭발은 갑작스러운 사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의식되지 못한 감정이
축적된 끝에 도달한 지점이다.
그러면 트라우마는 ‘위험한 것’이 아니라
의식으로 올라오기 위한 경로가 된다.
4.“그래서 무엇이 달라지는가?”까지 가는 것
사유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걸 알게 되면 나는 무엇을 다르게 볼 수 있는가?
감정의 폭발을 실패가 아니라 신호로 볼 수 있는가?
의식화되지 않은 상태와 의식화된 이후의 삶은 어떻게 다른가?
이 질문에 도달하면 그건 치료 언어가 아니라 인식 체계가 된다.
사유로 다듬는다는 건 “내가 겪은 일을 설명할 수 있는
나만의 언어와 구조를 갖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