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하는 이야기
이야기가 확장되지 않는다면 엄마에 관한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인간의 의존 욕구와 회피하는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면 그거는 인간의 방어기제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인간이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술, 도구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그러면 그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으로 존재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식한다면 삶은 조금 더 선명해질 수 있다.
너무 감정을 버무려서 미화시키고 환상에 빠뜨리는 것은 나는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환상은 반드시 깨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거기서 영원히 머물 수 없다.
환상이 필요한 이유는 깨어난 현실에 서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종종 종교 사랑의 환상 가족신화 자기 미화같은 것들을 통해 현실의 무게를
완충한다.
환상은 인간에게 필요한 장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안에 오래 머무르면 현실을 볼 수 없게 된다.
현실에 설 수 있게 되면 환상은 스스로 벗겨진다.
그런데 현실에 설 수 없거나 서기 싫은 사람은 환상을 더 강화하고 더 미화한다.
아름답게 치장한다.
자기기만의 역사가 시작되고 완전히 다른 감정을 창조해 낸다.
왜곡하기 시작하면 삶의 전방위로 왜곡이 번지게 된다.
자기만의 생각속에서 유영한다. 꿈처럼.
자기기만은 자기 왜곡으로 진화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종종 자신을 실제보다 작게 느낀다.
그럴 때 삶은 너무 두렵고 무겁게 느껴진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가능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아직 극복해보지 않은 어려움을 쉽게 극복하려고 생각하기 어렵다.
하지만 작은 돌파를 경험하면 상황은 조금 달라진다.
한 번 한 번 작은 성취를 쌓아가면서, 우리는 점점 돌파력을 갖게 된다.
돌파력이 생기면 삶은 이전보다 훨씬 쉽게 느껴진다.
결국, 두려움이 우리 자신의 크기를 제한한다.
나는 작아지고 문제는 커질때 우리는 당연히 의존 욕구가 커지고
환상이 필요해지고 누군가에게 해결을 맡기고 싶어진다.
그러나 두려움을 조금씩 마주하고 돌파할 때, 우리는 본래의 크기로 서게 된다.
비로서 문제를 다루는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