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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원호 Dec 29. 2024

좋은 책을 늘 가까이하자

책은 우리 마음의 양식이다.

좋은 책을 늘 가까이하자.

책은 우리 마음의 양식이다.
그런데 모든 양식이 몸에 좋은 건 아닌 것처럼,
모든 책이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건 아니다.

나쁜 책은 마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을 어지럽히고,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며,
결국 정신을 좀먹는다.
그런 책은 우리의 내면을 황폐하게 만들 뿐이다.

반면, 좋은 책은 마음을 치유하는 약과도 같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삶의 혼란 속에서 방향을 찾아준다.
좋은 책은 단순한 활자의 나열이 아니라,
지혜와 위로, 그리고 영혼의 평화를 선사한다.

나는 종종 좋은 책을 읽을 때마다 이런 기분이 든다.
마치 어두운 방에 불을 켜는 것처럼,
책 속에서 빛이 내 마음에 스며드는 느낌.
그 빛은 내가 몰랐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때로는 지금의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좋은 책은 단지 지식을 주는 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삶의 친구가 되고,
힘들 때 우리를 위로하며,
평화와 안정으로 이끄는 동반자다.

그러니 책을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
나의 마음을 맑게 해 줄 책,
삶을 깊이 있게 만들어줄 책과 가까이하라.
그리고 좋은 책을 만났다면,
그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를 가슴속 깊이 새겨보자.

좋은 책과 함께라면,
우리의 내면은 점점 더 단단해지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삶을 진정으로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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