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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원호 Dec 31. 2024

꽃은 스스로를 위해 아름답게 피어난다

우리는 존재만으로 가치 있는 사람이다

꽃은 스스로를 위해 아름답게 피어난다

봄날, 한 송이 꽃을 보며 감탄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까?”
하지만 모든 꽃이 사람들의 눈에 띄는 건 아니다.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채 조용히 피었다 지는 꽃도 있다.
그런 꽃들을 떠올리면 왠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꽃은 그 시선 따위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꽃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피는 게 아니니까.
그저 자기 자신을 위해 피어나는 것이다.

꽃이 피는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의 존재 자체를 기뻐하기 위해서다.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존재하는 데에서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그래서다.
누군가를 의식하지 않아도,
스스로의 존재를 사랑하며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피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그런 꽃처럼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무언가를 할 때 남들의 평가나 인정에 너무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보자.
어떤 결과가 나든,
우리가 노력하고 존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

우리 모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다.
누구와도 비교할 필요 없이,
자신의 방식으로 피어나고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

그러니 오늘부터는 이렇게 다짐해 보자.
“나는 나를 위해 피어날 거야.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만족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해.”

우리는 이미,
스스로를 위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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