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바닷물과도 같다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돈은 바닷물과도 같다는 말이 있다.
돈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한 모금을 들이켰을 땐 갈증이 조금 해소되는 것 같지만,
곧 더 큰 갈증이 찾아오고,
우리는 끝도 없이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된다.
돈이 우리 삶에 필요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거라는 착각은
우리 마음에 더 큰 공허함을 남긴다.
“조금만 더 있으면 행복할 거야”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욕망은
어느 순간 끝없는 갈증으로 변한다.
그리고 그 갈증은 바닷물처럼,
마실수록 더 깊은 목마름을 불러일으킨다.
돈은 도구일 뿐이다.
행복의 본질은 돈이 아니라,
그 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있다.
단순히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는 욕망에 휘둘리기보다는,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하고,
그것을 나누며 살아가는 삶이 진정한 만족을 준다.
우리가 진정으로 목말라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평온함, 사랑, 그리고 내면의 충만함일지도 모른다.
바닷물 대신 맑은 샘물을 찾아야 한다.
그 샘물은 이미 우리 곁에 있을지도 모른다.
소소한 일상 속의 기쁨,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진심 어린 시간들.
부의 갈증에 빠지지 말고,
삶의 본질에 가까워지는 길을 걸어보자.
바닷물을 마시지 않는 용기가,
우리를 더 맑고 깨끗한 행복으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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