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림책 작가 - 읽고 그리고 쓰는 그림책 창작 활동 60가지
그림책을 통해 만나는 창작의 세계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거나, 그림책 창작이 전문가들만의 영역이라고 느껴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나도 그림책 작가: 읽고 그리고 쓰는 그림책 창작 활동 60가지》는 그러한 부담을 덜어 주고 누구나 그림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안내서다.
이 책은 그림책 창작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책의 구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책 속의 한 장면 표현하기’이며, 두 번째는 ‘그림책 따라 만들기’이다. 각각의 부분은 그림책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에서부터 직접 창작하는 단계까지 단계적으로 안내하며,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그림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 책에서 제공하는 60가지 창작 활동은 그림과 글을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그림책 소개’, ‘읽고 나누기’, ‘나도 작가 되기’, ‘활동 더하기’의 4가지 파트로 정리된 구성은 상황과 대상에 맞게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 또한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그림책 창작을 특정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활동으로 제시한다는 점이다. 부모, 교사, 어린이 누구든 그림책을 만들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하며, 특히 교육 현장에서 그림책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된다. 털실을 활용한 그림책 활동과 같이 간단한 재료로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 접근성이 뛰어나다.
예를 들어, 나는 기다립니다라는 그림책을 활용한 ‘털실을 이용하여 한 장면 표현하기’ 활동은 기다림이라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활동에서는 책의 한 장면을 털실로 직접 구성하며, 실의 흐름과 색상을 통해 감정과 서사를 표현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기다림의 다양한 의미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를 표현하면서 상상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그림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창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도 작가 되기’ 부분은 단계별로 구체적인 설명이 담겨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 단계를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그림책을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나도 그림책 작가》는 단순히 창작 기법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그림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창작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이다. 그림책 작가를 꿈꾸는 아이부터 부모, 교사, 그리고 그림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까지 이 책을 통해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해보기를 권한다. 또한, 소재의 다양성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아이와 그림책을 매개로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부모라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했습니다.
생소쌤 = 생각소리쌤 = 생각소리를 듣고 글로 바꾸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