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露(진로)가 아닌 進路(진로)를 찾아가기

진로교사 DNA

by 헤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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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부모에게 꼭 필요한 따뜻한 코칭 지침서



진로 고민은 청소년 시기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다. 우리는 흔히 ‘진로’라고 하면 단순히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진로란 자신을 탐색하고,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이 여정은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스스로를 발견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이어야 한다.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그들을 지도하는 교사와 부모들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 책의 저자는 진로교사로서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과 부딪히며 경험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단순히 이론적인 조언이 아니라, 실제 학생들이 겪는 고민과 불안,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조언까지 얻을 수 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진로를 단순한 목표 달성이 아닌, ‘자기 발견’의 과정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은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막막함과 불안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감정을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으로 인정하고, 그 안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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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 속의 <함께 생각하며 나아가기> 코너는 독자들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해보도록 구성되어 있어, 진로 탐색을 더욱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즐거움을 느끼는지, 그리고 어떤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지를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다. 나 역시 이 코너를 활용하며 사춘기 자녀들과의 대화를 더욱 깊이 있게 나눌 수 있었고,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자 하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책의 여러 장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진로 고민을 다룬다. 예를 들어, 자신이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조차 모르겠다고 말하는 학생들, 부모의 기대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학생들, 혹은 특정한 목표를 설정했지만 실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 등 다양한 사례가 등장한다. 이러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동시에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또한, 저자는 학생들에게 ‘자기 이해’와 ‘자기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진로 선택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진로 탐색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며 딸과 함께 ‘나의 강점 찾기’ 활동을 해보았는데, 이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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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특히 ‘세워가는 삶, 뛰어넘는 삶’ 장에서는 구체적인 진로 탐색 방법과 선택의 기술, 그리고 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진로 탐색을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이 책은 유용한 도구가 된다. 책의 마지막 부분마다 있는 ‘질문 톡톡’은 실제로 학생들과 수업 중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지지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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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책은 단순히 진로를 탐색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자기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진로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 자신을 탐색하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사와 부모들도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따뜻한 조언을 건넬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진로에 대해 막막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친절하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함께 고민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했습니다.

생소쌤 = 생각소리쌤 = 생각소리를 듣고 글로 바꾸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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