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음

연구원 - 이선경(그냥)

by 헤레이스


KakaoTalk_20250617_140013665.jpg 엘라 빌트베르거 글 / 린다 볼프스그루버 그림 / 전은경 역 | 라임



오늘은 그림책 -어떤 마음-을 읽는다.

잠자리가 날갯짓을 시작하려는 그 순간,

빗방울이 떨어지려는 그 순간,

해가 떠오르려는 그 순간—


그때 나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리고,

오늘의 나는 어떤 마음일까...?

오늘 오후, 함께 작업을 위한 만남이 있었다.


그 순간에...
무슨 생각을 해?
어떤 느낌이 들어?


오랜만에 마주한 얼굴들.

그동안 밀려 있던 일상들을 나누고, 앞으로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함께 웃었다.

무엇보다 서로의 상황과 그 안의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분위기 속에서

내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

나는 아이의 새로운 시작에 관해, 그리고 여전히 흔들리는 불안함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런데 문득,

내가 말하는 ‘아이’는

아직도 '그때의 아이'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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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미리보기 중


아프고 힘들었던 그 시간 속에 아이를 붙잡고 있었던 건, 아이가 아니라 나 자신이었음을 알게된다.

오늘, 함께했던 대화 속에서 그 마음을 조금 알아차렸다.


그리고 내게 묻는다.

지금의 나는 어떤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 있는지를..




오늘은 함께하는 시간속에 온전히 함께하는 나를, 나의 마음을 돌아보는 나를 사랑한다. 그리고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웃었던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25년 6월 16일 월요일

이선경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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