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7일 화요일 오늘
6월 17일 화요일 오늘.
한달에 한번 정해진 회의에 간다. 각 놀터 청운위선생님들의 회의다. 7월에 있을 행사를 위한 의견을 나눈다.
오늘은 당당하게 말하자 좋아! 싫어!를 읽는다. 왜 다들 앞에서 자기들의 의견을 말하지 못하고 뒤로! 따로! 이야기들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역시나 아이들을 위한 마음과 활동이 목적이어야 하는데 각자의 고충만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이야기는 산으로도 갔다가 바다로도 갔다가 그야말로 난리법석이다.
좋아해도 싫어해도 다 괜찮아.
우리 당당하게 말하자
의견을 내는 것에 싫을 티는 내는 수준, 그렇다고 딱히 의견을 내지도 못하는 수준. 그러면서도 자기가 돋보여야겠다는 심보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한달에 한번 회의가 생산적이지 못한 것은 둘째치고 동료끼리 서로 눈치를 보고 딸랑이가 되어주는 상황을 보고 있노라니 내 성격상 진짜 토를 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 참 다행이다.
기도를 하고 마음을 다 잡고 가는 회의. 각자의 공간만 잘 챙기면 좋겠지만 연합행사도 꽤나 있는 곳이라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잡는다.
어른이 어른 된다는 것을 조금 더 생각해 보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은 죽기 전까지도 배우고 항상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오늘은 그럼에도 해야 할 말과 참아야 할 말들을 잘 조절하고 생산적이지 않는 말과 식사타임에 함께 하지 않았던 나를 사랑합니다. 온전히 우리가 어떤 역할인지를 잘 알고 참여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기억연구소(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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