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 이선경(그냥)
오늘은 아침부터 집안 이곳저곳에서 우당탕탕
시끌시끌, 투덜투덜 볼멘 소리로 서로에게 날선 말을 주고받는다.
결국 나도 언성을 높여 이유를 물었다.
내지른 소리뒤로 보이는 아이의 얼굴이 잔뜩 속상한 모습이다.
새학기, 새 친구, 새로운 일 여러가지로 적응하느라 꽤나 애쓰던 아이의 마음은 임계점을 넘었나보다,,,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상대를 찾아 그 마음을 쏟아낸다.
한번 더 지적하려다 마음이 가라앉는다.
오늘은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않는
그 마음이 느껴져 다독이고 안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ㅡㅡ아직 성장통을 겪는 나의 딸에게ㅡㅡ
누구나 가끔은 자기 마음표현이 뜻대로 되지 않아 화로, 불만으로, 불안으로 겁이 날 수도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길을 잃은것 처럼 막막할 수 있어
그럴 땐 "엄마랑 같이 찾아보자. 길을 잃은 이유가 있을거야"
우리 그렇게 좋은 날도, 슬픈 날도, 그저그런 날도 함께 걷고 나아가자~
언제가 너도 엄마 도움없이 당당히 걸어가는 날이 올거야.
그러면 엄마는 네가 눈부시게 대견해서 눈물이 날지도 몰라
나는 여전히 성장한다.
나의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2025년 4월 8일 화요일 오늘
이선경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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