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닮은 그 곳을 찾아서...

나의 완벽한 무인도

by 헤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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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는 말이 더는 외롭지 않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섬에서 혼자 살아가는 이야기.


그 안에는 고요가 있고, 불편함이 있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 있다.

그리고 그 안에 내가 있다.

나도 언젠가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무인도는 아니더라도, 무인산쯤은 괜찮지 않을까?


텃밭을 가꾸고, 야생화를 찍고, 뜨개질을 하고, 햇살에 기대어 살아가는 삶.

그건 내가 꿈꾸는 완벽한 고요였다.



이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나도 그런 삶이 좋아.”

그러면서도 문득 알게 된다.

혼자의 삶이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하지만 그래서 더 간절하다. 무인도든 무인산이든, 한 번쯤은 살아보고 싶은 나만의 완벽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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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따로 보내주신 작가의 편지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바다를 바라보며 쓴 고백은, 누군가의 외딴섬 같던 마음을 다정하게 토닥여준다.

그리고 덧붙여진 ‘그 섬에서의 일 년을 기록한 목록’은 마치 내 일기처럼 느껴져, 읽는 내내 따뜻한 공감이 밀려왔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누군가에게,

혼자의 시간을 견디고 싶은 누군가에게,

‘나답게’ 살고 싶은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섬이든 산이든, 나를 닮은 곳이라면 그곳이 나의 완벽한 무인도일지도 몰라.”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9850518

출판사로부터 가제본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했습니다.

생소쌤=생각소리쌤=생각소리를 듣고 글로 바꾸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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