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면
작가 김준호 선생님은 그림책으로 아이들을 만나며 생각이 자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수업을 꿈꾸는 선생님이다.
[문을 열면] 은 그림책을 사랑하는 만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책이다.
새학기,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는 선생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림책.
문을 열기 전까지의 설렘과 두려움이 솔직하고 따뜻하게 담겨 있다.
어느 날은 한 명,
어느 날은 두 명,
어느 날은 세 명...
아이들이 하나씩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는 순간들,
그 다름과 느림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선생님의 다짐이 묻어난다.
아이들을 데리고 떠난 수목원 체험학습. 그날 선생님은 사자, 고릴라, 용으로 변신한다.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긴장 백배였던 마음은 결국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웃음이 되어 돌아온다.
소나기를 피해 깜깜한 공간에 함께 갇힌 순간, 아이들이 마주한 선생님의 얼굴은 무섭기보다 따뜻했다.
문이 스르륵 열리고 햇살이 쏟아지듯, 아이들과 선생님의 마음도 스르륵 열린다.
마지막 장면, 우리 반 26명의 웃는 얼굴을 보며 이 반 아이들과 함께한 선생님의 시간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느껴진다. 그저 얌전히 줄 맞춰 걷지 않더라도, 자기만의 색깔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수목원에서 그 여정은 교실까지..
그곳에 사랑이 있다.
문을 열면, 아이들과 선생님의 마음이 만나는 순간이 있다.
그 문을 열 용기를 내고 싶은 모든 선생님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7971295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했습니다.
생소쌤=생각소리쌤=생각소리를 듣고 글로 바꾸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