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쉰 나를 ...

2월 2일 _ 헤레이스

by 헤레이스


오늘, 체크인

— 2026. 2. 2



월요일이지만 휴일이다.

늦잠을 잤고, 남편이 사다주는 아이스라떼와 점심으로 끓여주는 우동을 먹었다.

보고 싶은 tv 프로그램을 봤고, 둘째는 없지만 나머지 네 식구가 한가하고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다.


저녁을 먹었고, 마시고 싶은 차와 케이크를 먹었다.

공연을 보러 가기 전 다함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애니메이션을 봤다.


내일이면 다섯식구가 다 모이는 또 북적대면서도 각자의 방을 즐기는 조용한 집이 된다.

이런 평범한 일상이, 그리고 아무일도 없는 듯 하지만 함께 무언가를 하는 이 삶이 참 좋은 날이다.



오늘 체크아웃, 나에게 _ 헤레이스

“오늘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쉰 나를 칭찬합니다."

쉼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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