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진 않지만 낮잠을 푹 잔 나를 칭찬한다.

2월 9일 _ 헤레이스

by 헤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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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체크인

— 2026. 2. 9


아침부터 예약된 병원투어를 한다.

병원가는 걸 참 싫어하고 그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던 나에게

한달전부터 매주 안과를 가야하는 상황이 생겼다.


매주 안압을 체크하는데 정상범위를 넘어 안압이 조금 높다.

결국 지켜봤는데 정밀검사를 해보자 한다.

또 다시 예약날을 잡았고 예전과는 다르게 조금 우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에잇. 역시 병은 모르고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스쳤고

우울해서 과자도 샀다. 샀지만 결국 지금까지 먹지는 않았다.


어제와 오늘 오전까지의 피로함이 몰려온다.

한번 깨면 밤에 자기 전까지는 자는게 쉽지 않은 내가

오늘은 낮잠이라는 걸 잤다.

막둥이의 배를 베개삼아 잠이 들었고 개운하게 깼다.


오늘도 그렇게 하루를 잘 채웠다.




오늘 체크아웃, 나에게 _ 헤레이스

"특별하진 않지만 낮잠을 푹 잔 나를 칭찬한다."

마음과 몸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함을 잊지 않게 하시기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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